흔히 스왑(Swap)이라고 하면, 바꾼다는 의미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스왑이라는 파생금융상품은 말 그대로 무언가를 교환하는 거래계약을 말합니다. 교환하는 이유는 , 즉 스왑을 하는 이유는 다른 파생상품들과 마찬가지로 미래의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입니다. (특히나 스왑에서의 불확실성 및 리스크 최소화는 중요합니다.)

 

스왑이 일반적인 교환과 다른 점은 잠시 교환한다는 것입니다. 당사자 간 합의하에 각 당사자가 가지고 있는 것을 서로 잠시 교환해서 바꿔 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자면, 수학 참고서를 가지고 있는 철수와 영어 참고서를 가지고 있는 영희가 1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서로의 참고서를 교환해서 공부한 후 1개월 후에 다시 되돌려주기로 했다면, 이 또한 스왑 계약에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

 

영어를 잘하는 직원을 데리고 있는 부서와 중국어를 잘하는 직원을 데리고 있는 부서가 상호 합의하에 6개월 동안 해당 직원들을 서로 교환해 파견근무를 시키고 6개월 후에는 다시 원래 소속 부서로 복귀시키는 계약을 맺었다면, 이 또한 스왑계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스왑은 실생활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거래유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위의 예제에서 볼 수 있듯이, 스왑 계약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양 당사자가 서로 스왑을 필요로 해야합니다. 스왑거래라는 교환행위를 통해 모든 스왑 계약 당사자들의 리스크는 감소하고 편익 (benefit)은 커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거의 모든 교환행위가 바로 이 스왑거래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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