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라인은 타 업종에 비해 수작업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사람의 작업을 도구의 작업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관건이 됩니다. 사람이 하고 있는 작업을 공구, 도구, 설비 작업으로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갑니다. 조립 부품은 작업자 몸 근처로 공급해 주고 작업자가 생각을 하거나 선택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는 마치 수술 중 의사의 손 움직임처럼 최소한의 동작만 하도록 만드는 것과 유사한 모습입니다. 수술 중 의사의 행위는 환자의 생명을 좌우하며 시간과의 싸움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수술실의 이미지를 조립 작업자에게 도입한다면 간이 자동화는 80% 완료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조립 라인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과 공존하면서 작업하는 것이 스마트 팩토리가 지향하는 모습입니다. 

 

조립라인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작업이라면 로봇이 그 역할을 대신 할 수 있습니다. 단, 로봇으로 대체할 때 투자 경제성이 있느냐에 대한 선택이 필요할 뿐입니다. 이때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이라면 인공지능 로봇이라 해도 그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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